2020년 단 하나의 감성 멜로 뮤지컬 '베르테르', 최적의 최강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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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단 하나의 감성 멜로 뮤지컬 '베르테르', 최적의 최강 라인업 공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0.06.23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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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테르 역: 엄기준·카이·유연석·규현·나현우... 롯데 역: 김예원·이지혜 캐스팅
알베르트 역: 이상현·박은석, 오르카 역: 김현숙·최나래, 카인즈 역: 송유택·임준혁
지고지순한 사랑의 진수를 선사할 라인업으로 클래식 대작에 대한 기대감 상승
2020년 단 하나의 감성 멜로 뮤지컬 '베르테르'가 8월 개막을 앞두고 최적의 전체 캐스팅 라인업을 23일 공개했다. (사진=CJ ENM)copyright 데일리중앙
2020년 단 하나의 감성 멜로 뮤지컬 '베르테르'가 8월 개막을 앞두고 최적의 전체 캐스팅 라인업을 23일 공개했다.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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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20주년으로 돌아오는 2020년 단 하나의 감성 멜로 뮤지컬 <베르테르>가 오는 30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최적의 전체 캐스팅 라인업을 23일 공개했다.  

순수하고 뜨거운 열정을 가진 인물로 롯데와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베르테르' 역에 앞서 공개한 배우 엄기준·카이·유연석·규현·나현우씨가 무대에 오른다. 

다시 돌아온 '베르테르'의 레전드 엄기준을 필두로 감미로운 목소리로 로맨틱한 '베르테르'를 보여줄 카이 ▷섬세한 연기로 '베르테르'라는 또 하나의 인생캐릭터를 만들어낼 유연석 ▷더욱 성숙하고 깊어진 모습으로 돌아온 '감성 베르테르' 규현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차세대 '베르테르' 나현우 등 저마다 다른 매력을 지난 배우들이 합류해 지고지순한 러브스토리를 보여 줄 완벽한 타이틀롤(주역)을 완성했다.

'베르테르'의 해바라기 같은 순애보 사랑을 받는 '롯데' 역은 배우 김예원씨와 이지혜씨가 캐스팅됐다. 

새롭게 합류하는 김예원은 영화와 드라마, 라디오DJ, 음반, 뮤지컬 무대까지 장르를 뛰어넘어 자신만의 매력을 담은 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인정받은 연기파 배우다. 그만의 고운 음색과 연기력, 사랑스러움으로 롯데의 새로운 얼굴로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베르테르> 2015년 공연에서 활약을 펼쳐 많은 사랑을 받은 이지혜는 지난 시즌 당시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천진난만함과 내면의 깊은 슬픔을 오롯이 표현해 '천상 롯데'라는 극찬을 받았다. 

'롯데'의 약혼자이자 이성적인 사고와 행동방식을 지닌 '알베르트' 역은 배우 이상현·박은석씨가 맡았다. 

2010년부터 매 시즌에 참여하며 흡입력 있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상현은 더욱 깊이 있는 '알베르트'로 돌아온다. 

여기에 탁월한 캐릭터 해석 능력과 연기력을 갖춘 박은석이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다. 그는 뮤지컬 <베르테르>를 통해 밀도 있는 감정 변화를 그려내며 '베르테르'와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선사할 걸로 기대를 모은다. 

'베르테르'의 사랑을 안타까워하며 그의 곁에서 조언을 하는 펍의 여주인 '오르카' 역에 뮤지컬 배우 김현숙씨와 최나래씨가 발탁됐다. 

또한 낭만적인 정원사로 남몰래 미망인이 된 안주인을 연모하는 '카인즈' 역으로는 배우 송유택씨와 임준혁씨가 분한다.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는 지난 시즌에서 사랑받았던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최적의 캐스팅을 갖추며 더욱 짙어진 사랑의 여운을 전할 계획이다.

한편 뮤지컬 <베르테르>는 '베르테르'와 '롯데'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2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 온 작품이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무대와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 현악기 중심의 실내악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서정적인 선율이 또한 객석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000년 초연 이후 국내 내로라하는 많은 배우들이 거쳐간 뮤지컬 <베르테르>.

"공연이 끝난 이후에도 오랫동안 가슴 속 깊이 남은 여운은 사라지지 않는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공연이다. '또 언제 만날 수 있을까' 기다려진다" "베르테르를 생각하면 가슴 먹먹하지만 정말 아름다운 뮤지컬이다" 등 찬사
가 이어져온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수작이다. 

올해 선보이는 <베르테르> 20주년 기념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연출가 조광화씨를 비롯해 초연부터 섬세하고 풍성한 선율로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던 구소영 협력 연출 겸 음악감독,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안무를 맡았던 노지현 안무가가 합류한다.

여기에 더해 현재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실력파 대세 배우들이 뭉쳐 클래식 대작의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매 시즌 설렘 가득한 로맨스로 관객들의 심장을 저격한 뮤지컬 <베르테르> 2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8월 28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막이 오른다. 11월 1일까지 공연된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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