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어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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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어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명 추가 발생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0.12.0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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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현재 밀양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2명... 3명 입원 치료, 9명 퇴원
박일호 시장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생활방역수칙 더욱 철저히 지켜달라"
밀양시는 지난 7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8일 현재 밀양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3명은 입원 치료 중이고 9명은 퇴원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밀양시는 지난 7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8일 현재 밀양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3명은 입원 치료 중이고 9명은 퇴원했다.ⓒ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청정지역으로 여겨진 밀양에서도 지난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500~600명에 이르는 등 전국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일상 감염이 계속되면서 장소를 불문하고 언제 어디서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선 8일 0시부터 2.5단계로 강화돤 거리두기가 실시되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경남에서도 2단계로 강화된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다.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11번 확진자는 지난 11월 24일 해외입국자로 입국 당시 무증상이었으며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1차 검사 때 '미결정'으로 나와 12월 7일 5번의 검사에 의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별도의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밀양11번 확진자는 양성 판정을 받고 사천생활치료센터로 옮겨졌으며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 자택의 폐기물을 모두 수거하고 거주지와 인근 주변에 대해 긴급 방역을 완료했다.

밀양12번 확진자는 12월 7일 호흡 곤란으로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아 CT검사를 받던 중 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돼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대학병원에서 검체 검사 뒤 양성 판정으로 입원 치료 중이다. 이동 동선과 접촉자는 현재 파악 중이며 파악된 접촉자 6명 가운데 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자택과 주변은 모두 방역 소독 완료했다.

이로써 8일 오후 4시 현재 밀양시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3명은 입원 치료 중이고 나머지 9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일상 속 집단감염 확산세를 억제하고 수도권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풍선 효과를 대비하기 위해 △의심증상 있으면 검사받기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철저 △연말 모임·행사 자제 △밀폐·밀집·밀접 장소 가지 않기 등의 4가지 핵심 생활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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