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 김은혜-유승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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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 김은혜-유승민 맞대결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4.12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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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공관위, 인천·대전·울산·세종·경기·충북·충남·경남 등 8개 지역 광역단체장 경선 후보자 공고
면밀한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용 여론조사 결과, 후보자 적격 여부 등 종합해 경선 후보자 선정
닷새 간 선거운동 및 TV토론 거쳐 책임당원 전원투표 50%, 일반국민 여론조사 50% 반영해 최종 후보 선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이 수도권 초선의 김은혜 국회의원과 대구 4선의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맞대결로 치러진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이 수도권 초선의 김은혜 국회의원과 대구 4선의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6.1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경기도지사 선거 국민의힘 당내 경선이 유승민-김은혜 맞대결로 좁혀졌다.

인천시장 후보 경선은 안상수-유정복-이학재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경남도지사 후보 경선은 박완수-이주영 전현직 국회의원 대결로 대진표가 짜여졌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오후 이런 내용을 담은 인천·대전·울산·세종·경기·충북·충남·경남 등 8개 지역의 광역단체장 경선 방식을 확정하고 경선 후보자 등록 신청을 공고했다.

당 공관위는 지난 4월 4일부터 6일, 그리고 8일 공천신청자 접수를 받고 8~9일 신청자 전원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다.

면밀한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용 여론조사 결과, 후보자 적격 여부 등을 종합해 최종 경선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특히 '경제, 공정, 소통' 분야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적임 후보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지켜온 후보 △지역민과 원활한 소통을 해온 후보를 경선 후보자로 선정하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본선에 진출할 최종 후보자는 책임당원 전원 투표 결과 50%,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선출할 예정이다.

책임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선관위 위탁 K-Voting투표를 실시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 절차를 보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지역은 4월 13일 경선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선거운동 기간은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간이다..

인천, 울산, 경기, 경남 4개 지역은 4월 14일 경선 후보자를 등록하고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간 선거운동이 이뤄진다.

당 공관위는 또한 지역현안에 대한 정책 및 해결방안과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선출할 수 있도록 당원 및 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TV토론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의 경우 큰 관심도를 반영해 총 3번의 TV토론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공관위가 이날 발표한 8개 지역의 경선 후보자 등록 대상은 아래와 같다.

▷ 인천 : 안상수, 유정복, 이학재 (가나다순)
▷ 대전 : 이장우, 정상철, 정용기 (가나다순)
▷ 울산 : 김두겸, 서범수, 이채익, 정갑윤 (가나다순)
▷ 세종 : 성선제, 최민호 (가나다순)
▷ 경기 : 김은혜, 유승민 (가나다순)
▷ 충북 : 김영환, 박경국, 오제세 (가나다순)
▷ 충남 : 김동완, 김태흠, 박찬우 (가나다순) 
▷ 경남 : 박완수, 이주영 (가나다순)

공관위는 또한 광주광역시장 주기환 후보, 전북도지사 조배숙 후보, 전남도지사 이정현 후보를 단수 추천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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