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최초 근황 공개 "변명을 해봤자 핑계"
상태바
심형래, 최초 근황 공개 "변명을 해봤자 핑계"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1.12.05 2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그맨 출신 영화감독 심형래 씨가 최근 근황 공개와 함께 숨겨둔 복잡한 심정을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탐사코드J'에서는 임금체불 혐의로 논란이 되고 있는 심형래 씨가 출연했.

이날 심형래 씨는 "카메라 앞에 선지 오래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카메라 앞에서 서기도 미안할 정도다. 이번 사태에 대해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나를 사랑해줬던 사람들에게 다 미안하다. 내 자신조차 나에게 조금 아쉽다"라며 아쉬운 맘을 전했다.

이어 그는 "언론에서 보도된 후 많은 기자들에게 전화가 왔는데 당시 사람들이 얘기를 안하냐 고 하더라"며 "그 때 당시에는 내가 어떤 얘기를 해봐야 변명거리였다"고 해명했다.

심형래 씨는 "변명을 해봤자 그건 또 핑계가 된다. 어떤 이유를 얘기해도 말이 안되는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왜 연예인들이 자살을 하는지 이해가 갔다"며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