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5시 40분께 경찰은 중구 사정동 인근 유등천에서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물에 떠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시신은 초등학생 A(10)군으로 확인되었다.
이로부터 4시간 정도 후 B(14)군의 시신도 발견해 인양했다.
지난 1일 같은 교회에 다니는 A군과 B군은 각각 물고기를 잡으러 간다며 집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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