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기관 매도세에 소폭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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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기관 매도세에 소폭 내림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3.10.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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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지수가 상승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 정치권의 부채한도 증액을 둘러싼 협상 타결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며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소폭 약세로 돌아선 뒤 장 중 보합권에 머물며 2020선에서 횡보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 주 코스피의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투자자들이 짙은 관망세를 나타낸 가운데 외국인은 32거래일째 매수우위를 이어간 반면 기관은 투신을 중심으로 매물을 쏟아내며 수급이 대립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4.63포인트 내린 2020.2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상승 하루 만에 소폭 내림세를 보였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들도 1% 내외로 하락했다.

SK하이닉스도 최근 단기 급등 피로감에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한 반면 신한지주와 LG화학은 1% 내외로 올랐다. 현대중공업도 업황개선 기대감에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한국가스공사가 6.5% 상승했고, SK도 오르는 등 에너지 관련주들이 정부의 원자력발전 축소 계획 발표가 호재로 작용하며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0.94포인트 내린 531.66포인트로 나흘 만에 내림세로 장을 끝냈다.

셀트리온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며 5.5% 올랐고, CJ E&M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파라다이스와 CJ오쇼핑은 2%대로 하락했고, 동서와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도 1%대의 약세를 나타냈다.
 
메디포스트는 HSBC가 선정한 줄기세포 분야 최선호주가 됐다는 소식에 13.1%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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