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민경욱, 미국간첩? 대변인 영전을 축하" 쓴 소리
상태바
진중권 "민경욱, 미국간첩? 대변인 영전을 축하" 쓴 소리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2.06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경욱 전 KBS 앵커가 신임 청와대 대변인으로 내정되는 소식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이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진중권 교수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민경욱 뉴스9 앵커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을 낙관하며 미국에 각종 정보를 전달한 사실이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미 외교전문을 통해 14일 드러났다"며 "미국 간첩? 대변인 영전을 축하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과거 위키리크스가 문서를 폭로했을 당시의 기사에 대한 인터넷 주소도 링크했다.

최경영 뉴스타파 기자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민경욱. kbs 문화부장, 전 KBS 9시뉴스 앵커. 트위터에 이렇게 자신을 소개하고 청와대 대변인 되셨네요. 민경욱씨, 니가 떠들던 공영 방송의 중립성이 이런건 줄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비판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