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50%에 바짝 접근... 민주-한국당 격차는 다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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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50%에 바짝 접근... 민주-한국당 격차는 다시 줄어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9.05.23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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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5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 49.8%(↗), 민주당 38.5%(↘), 자유한국당 32.8%(↗)
▲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7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0.4%포인트 오른 49.8%를 기록하며 50%에 바짝 접근했다.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7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0.4%포인트 오른 49.8%로 2주째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50% 선에 육박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은 지지층이 이탈하고 자유한국당은 결집하며 지지율 격차가 다시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최근 5월 4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7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5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4%포인트 오른 49.8%를 기록했다.

반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3%포인트 줄어든 45.7%로 나타났다. 이로써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안인 4.1%포인트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1%포인트 감소한 4.5%.

이러한 변화에는 노무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 내년도 최저임금 논란과 OECD·KDI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소식을 비롯한 민생·경제의 어려움 관련 보도 등 긍-부정적 요인이 동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간으로는 지난주 금요일(17일) 50.2%로 마감한 뒤 20일에는 50.9%로 올랐고 21일에는 49.5로 내렸다가 22일에는 50.0%로 다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경기·인천과 호남, 진보층과 중도층은 소폭 내렸으나 부산·울산·경남(PK), 50대와 20대, 보수층은 상승했다.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3일 5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은 내리고 자유한국당은 오르며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가 다시 줄어든 걸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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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의 지지율이 지난주 5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3.8%포인트 내린 38.5%로 다시 30%대 후반으로 하락한 걸로 조사됐다.

민주당의 하락은 지난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여성 비하 혐오표현' 논란 등으로 급격하게 결집했던 지지층 상당수가 △'최저임금 속도조절론', 전교조의 '법외노조 취소' 대정부 투쟁 예고, '장자연 조사, 버닝썬 수사' 부실 논란 △5월 초중순 수출 감소, OECD·KDI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등 각종 경제지표 악화 소식이 이어지면서 다시 이탈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1.7%포인트 오른 32.8%로 지난주 내림폭의 절반가량을 회복하며 30%대 초중반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은 중도층, 대구·경북(TK)과 경기·인천, 서울, 30대와 60대 이상에서 주로 상승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논란과 경제지표 악화 보도에 이은 민생·경제의 어려움 인식 증가와 함께 ▷일부 지난주에 큰 폭으로 이탈한 계층에서의 자연적 조정 효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지층 일부를 흡수한 정의당 역시 1.5%포인트 오른 7.4%를 기록하며 7%대를 회복했다.

지도부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바른미래당은 0.5%포인트 내린 4.6%로 다시 4%대로 떨어졌다.

민주평화당은 지난주와 동률인 2.3%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4%포인트 오른 1.8%,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7%포인트 증가한 12.6%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지난 20~22일 만 19세 이상 국민 1511명에게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6.9%(2만1790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1명이 응답 완료)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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