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문-재명' 만남은 잘못된 만남... 명백한 선거개입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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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문-재명' 만남은 잘못된 만남... 명백한 선거개입 행위"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0.26 14: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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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만남은 이재명 후보 선거 캠페인의 일환... 문 대통령은 이 캠페인의 병풍을 서준 것"
이재명 후보가 집권하면(?)... "험한 산중에서 늑대를 피하려다가 호랑이 만나는 꼴" 비판
정권교체 당위성 역설... "반드시 국민과 함께 정권을 바꾸고 더 나은 대한민국 만들겠다"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만남을 '잘못된 만남'에 빗대며 "명백한 선거개입 행위"라고 비판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만남을 '잘못된 만남'에 빗대며 "명백한 선거개입 행위"라고 비판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보수야권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만남을 '잘못된 만남'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나 약 50분 간 차담회를 가졌다. 주로 기후변화 위기, 경제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정치 현안 얘기는 일절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두 사람의 회동이 끝난 뒤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이렇게 분위기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선출을 축하하자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일원이기 때문에 끝까지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끝까지 잘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선거를 앞두고 이런 만남은 '잘못된 만남'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를 '문-재명'이라 부르며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윤 전 총장은 문재인-이재명 회동 직전 페이스북을 통해 "무슨 '핑계'를 대더라도 '잘못된 만남'이다. 현직 대통령이 여당의 대선 후보를 청와대로 불러서 만난다는데 이는 명백한 선거개입 행위"라고 주장했다.

물론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그런 과거 관행은 정치 개혁 차원에서 사라져야 할 구태정치라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은 "이번 (문-이) 만남은 누가 봐도 이재명 후보 선거 캠페인의 일환이며 그리고 문 대통령은 이 캠페인의 병풍을 서준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를 향해 "가장 엄격하게 선거 중립을 지켜야 할 대통령이 이래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사람의 만남이 특히 더 문제인 것은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게이트'로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라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은 "이재명 후보는 검찰에 언제 소환될지 모르고 경우에 따라서는 언제 구속될지 모르는 범죄 수사 대상자"라며 "그런 사람을 청와대로 불러서 만난다? 안 그래도 검찰이 수사의 ABC도 지키지 않으면서 이재명 일병 구하기를 한다는 말을 듣고 있는데 이 정도면 대놓고 봐주라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또 "두 사람의 만남은 '문-재명', 즉 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정권의 계승자라는 것, 한 몸이라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은 "정권교체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다 보니 여당 대표는 '이재명이 되도 정권교체'라는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았는데 오늘 만남은 '문재인 정권'의 후계자임을 자처하는 것"이라며 "어떨 때는 정권교체, 또 어떨 때는 후계자를 자처하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얕은 수"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정권을 교체하는 정권의 후계자? 이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 볼멘 목소리를 냈다.

이재명 후보가 집권한다면 국민 입장에서 보면 '험한 산중에서 늑대를 피하려다가 호랑이를 만나는 꼴'에 빗대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그런 상황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 문재인 정권의 계승자이면서 동시에 그보다 더 심각한 실정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권을 어떻게 허용하겠냐? 이 나라가 그런 길로 간다면 그야말로 망국의 길로 가는 것"이라며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윤 전 총장은 "'문재명'의 잘못된 만남을 보면서 다시 한 번 결의를 밝힌다"먼서 "반드시 국민과 함께 정권을 바꾸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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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haKeges6900 2021-10-27 01: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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