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46.0% - 문재인 대통령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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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46.0% - 문재인 대통령 46.7%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2.03.28 14: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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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주차 윤 당선인 국정수행 긍정전망과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엇비슷'
윤석열 당선인 국정수행 긍정전망은 줄고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는 증가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의 잇따른 대립과 북한의 ICBM 고각 발사 등이 영향
3월 4주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수행 긍정 전망(위)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아래)이 40%대에서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3월 4주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수행 긍정 전망(위)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아래)이 40%대에서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수행 긍정 전망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대에서 엇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올랐고 윤석열 당선인의 국정수행 긍정 전망은 아래로 내려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미디어헤럴드 의뢰로 지난 21~25일 만 18세 이상 국민 2512명(무선 97% : 유선 3%)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방식의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여론조사(응답률 7.5%,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p)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먼저 대통령으로 선출된 윤석열 당선인이 취임 후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 물은 결과 '잘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46.0%(매우 잘할 것 28.8%, 약간 잘할 것 17.2%)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49.6%(전혀 잘하지 못할 것 37.5%, 별로 잘하지 못할 것 12.1%)로 조사됐다.  나머지 4.4%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지난주(3월 3주차)와 비교하면 긍정적인 전망은 3.2%포인트 줄어들었고 부정적인 전망은 4.0%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4.0%포인트 높아진 46.7%(매우 잘함 28.3%, 잘하는 편 18.3%)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3.5%포인트 줄어든 50.7%(매우 잘못함 38.0%, 잘못하는 편 12.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5%포인트 감소한 2.7%.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1.4%포인트 높아진 42.7%, 국민의힘은 0.7%포인트 낮아진 40.0%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0.2%포인트 오른 6.8%, 정의당은 0.6%포인트 상승한 3.5%, 기본소득당은 0.4%포인트 내린 0.6%, 시대전환은 변동 없는 0.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1%포인트 줄어든 4.8%였다

이러한 결과는 대선 이후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의 잇따른 대립과 갈등,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고각 발사, 민주당 새 원내대표 선출 등이 여론에 일정 정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당선인 국정수행 긍정 전망은 대전·세종·충청(9.4%P↓), 광주·전라(5.9%P↓), 부산·울산·경남(4.3%P↓), 서울(4.0%P↓), 대구·경북(3.1%P↓) 등에서 줄었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62.3%)에서만 긍정 전망이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11.4%P↓), 50대(4.6%P↓), 70대 이상(4.5%P↓), 40대(2.4%P↓)에서 긍정 전망이 줄었고 30대(3.3%P↑)에서는 긍정 전망이 증가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5.1%P↓)과 진보층(5.1%P↓)에서는 긍정 전망이 감소했다. 

3월 4주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국정수행 전망 일간 변화 추이(위)와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변화 추이(아래). (단위: %, 자료=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3월 4주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국정수행 전망 일간 변화 추이(위)와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변화 추이(아래). (단위: %,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서는 충청권(12.5%P↑), 부산·울산·경남(7.7%P↑), 서울(3.4%P↑), 인천·경기(3.0%P↑), 60대(10.9%P↑), 50대(5.4%P↑), 무당층(17.1%P↑), 중도층(3.2%P↑)에서 긍정평가가 증가했다.

대구·경북(3.5%P↓)에서는 긍정평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대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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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행수 2022-03-28 14:42:27
둘이 다다이 붙으면 재미나겠다.
참 절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