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을 누구나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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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밀양을 누구나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만들겠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2.12.21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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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 앞두고 새해 희망과 시정 방향 담은 신년사 발표
"2023년은 역점 추진한 사업이 밀양의 큰 가치를 실현하는 성장동력으로 가시화될 것"
활력 있는 경제도시 밀양, 스마트 6차 농업도시 밀양, 문화관광산업도시 밀양 등 포부
박일호 밀양시장은 21일 2023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밀양을 누구나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활력 있는 경제도시 밀양 등 6가지 새해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박일호 밀양시장은 21일 2023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밀양을 누구나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활력 있는 경제도시 밀양 등 6가지 새해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박일호 밀양시장은 21일 "(새해에는) 밀양만의 강점을 살려 누구나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가는 밝은 역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2023년은 그동안 역점 추진한 사업이 밀양의 큰 가치를 실현하는 성장 동력으로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고 했다.

박일호 시장은 이날 내놓은 2013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나로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영남권 허브 도시 밀양으로 향한 담대한 새 역사를 힘차게 시작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특히 급변하는 시대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밀양시의 청사진을 꺼내 보였다.

그러면서 여섯 가지 새해 중점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얘기했다.

첫째, 활력 있는 경제도시 밀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기업친화 스마트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나노와 수소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수기업과 연구기관을 적극 유치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전력을 다해 지역 산업에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둘째, 스마트 6차 농업으로 지속성장 미래농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밀양농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밀양물산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고도화하고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체계를 마련해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겠다는 뜻을 전했다.

셋째,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로 문화관광산업을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밀양이 가진 천혜의 관광 자원과 전통, 문화, 예술, 역사가 어우러진 '밀양다움'을 담은 문화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넷째, 살고 싶은 안전한 도시 밀양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신속한 감염병 예방 조치 시스템과 방역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과 디지털기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도시 안전망 확충에도 주력할 뜻을 덧붙였다.

다섯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복지 희망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평생학습관 건립과 평생교육 활성화로 평생학습 도시 기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 맞춤형 지원 정책을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

영유아에서 노년에 이르는 시민 중심의 촘촘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실현해 희망을 여는 따뜻한 시정을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여섯째, 시민이 중심되는 행복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모든 행정의 방향을 오직 시민에게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박일호 시장은 "시민 중심, 현장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열린 행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끝으로 "저와 1000여 명의 공직자는 상보상성(相補相成)의 자세로 모두의 힘을 결집해서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희망찬 밀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3년 새해에는 토끼처럼 지혜롭고 풍요로운 한 해 되시길 바란다"고 10만 밀양시민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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