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조순용·김선동·박상철, 총력 유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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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조순용·김선동·박상철, 총력 유세전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1.04.14 18: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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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7 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고 있는 무소속 조순용 후보는 14일 오전 순천 연향동 조은프라자 네거리에서 첫 거리유세를 폈다.
ⓒ 데일리중앙
4.27 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고 있는 야권 단일후보 민노당 김선동 후보와 무소속 조순용·박상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4일 초반 표심잡기에 나섰다.

김선동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순천 조례사거리(에코그라드 호텔 앞)에서 첫 유세를 펼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정희 대표와 강기갑 의원 등 민노당 지도부의 지원유세도 이어졌다.

오후에는 동부상설시장과 연향동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이정희 대표가 참석하고 민주노동당의 핵심 지지층인 현장 노동자들과 지지자 300명이 모인 대규모 유세가 진행됐다.

저녁 7시에는 조례동 풍전주유소 앞으로 옮겨 총력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조순용 후보와 박상철 후보도 텃밭에서 초반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썼다. 조 후보는 시골마을 도보 유세로
 눈길을 끌었고, 박 후보는 순천 거리 유세에 힘을 쏟았다.

조순용 후보는 이날 아침부터 시골장터를 돌며 본격적인 유세를 시작했다. 특히 유세기간 내내 도보 유세
를 진행해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어낼 방침이다. 

조 후보는 순천 용당동과 서면 일대 마을을 걸어다니며 유권자들과 접촉을 강화했다. 특히 자신의 고향인 주암면을 비롯해 승주읍 등지를 찾아 고향 어르신들에게 깎듯한 인사를 올리며 한 표를 당부했다.

조 후보는 앞서 오전 7시 연향동 조은프라자 네거리에서 첫 거리유세를 폈다. 여기서 그는 "이번 선거는 시의원도, 도의원도, 시장선거도 아닌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라며 "특정세력이 아닌 27만 순천시민을 대변하는 인물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박상철 후보는 순천 조례동 네거리와 황전 괴목장에서 잇따라 선거 유세를 갖고 유권자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박 후보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유세차량,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조례동 네거리에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거리 인사로 유세를 시작했다.

이어 황전 괴목장을 돌며 지난 두 달 동안 예비후보자 선거운동을 할 때 들었던 "정치 잘하고 순천 발전시키라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설명했다.

박 후보는 "현재 순천은 화합과 발전을 책임질 역량 있고 추진력을 갖춘 중요한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무엇보다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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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 2011-04-16 00:28:59
작은키 마음이 큰 조순용 깔끔한 마음씨 정겹고 친구같은 마음 편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