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긍정 35%-부정 56%... 한동훈, 긍정 47%-부정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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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긍정 35%-부정 56%... 한동훈, 긍정 47%-부정 40%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4.01.25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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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중도층: 이재명 38% - 55%, 한동훈 42% - 44%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3%, 민주당 30%, 정의당 2%, 무당층 25%
22대 총선 인식: '정부여당 견제' 48% - '정부여당 지원' 42%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긍정 31% - 부정 61%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한 위원장은 긍정 평가가 우세했고 이 대표는 부정 평가가 더 많았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한 위원장은 긍정 평가가 우세했고 이 대표는 부정 평가가 더 많았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각종 현안을 놓고 칼끝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만 18세 이상 국민 1001명(무선 100%)에게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1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응답률 17.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미세한 변화를 보였다.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비교해 긍정 평가는 소폭 줄고 부정 평가는 변화가 없었다.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1%포인트 줄어든 31%,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주 전과 같은 61%를 유지했다. '모름/무응답'은 8%.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의 59%는 긍정 평가한 반면 진보층의 86%는 부정 평가했다. 중도층(긍정 22%, 부정 71%)에서도 부정 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은 소폭 오르고 민주당은 소폭 내리며 2주 전과 역전현상을 나타냈다.

국민의힘은 3%포인트 상승한 33%, 민주당은 3%포인트 하락한 30%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33%, 국민의힘이 30%였다.

정의당은 1%포인트 내린 2%였고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4%포인트 감소한 25%로 집계됐다. 나머지 1%는 '모름/무응답'.

18~29세에서 무당층 비중이 절반(50%)을 차지했고 30대(43%)에서도 무당층이 40%를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무당층이 32%로 가장 많이 분포됐다.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 공감도 조사 결과. (자료=NBS) copyright 데일리중앙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 공감도 조사 결과. (자료=NBS)
ⓒ 데일리중앙

여야 정치권이 서로를 향해 심판론을 들고 나오고 있는 22대 총선 공감에 대해서는 '정부여당 지원(야당 심판론)' 42%, '정부여당 견제(정권 심판론)' 48%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 10%.

2주 전과 비교해 야당 심판론은 3%포인트 증가했고 정권 심판론은 2%포인트 감소했다. 

정권 심판론은 40대(66%), 광주/전라(62%)에서 60%를 넘었고 야당 심판론은 70세 이상(71%), 대구/경북(64%)에서 크게 높았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직무수행 평가. (자료=NBS)copyright 데일리중앙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직무수행 평가. (자료=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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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직무수행 평가. (자료=NBS)copyright 데일리중앙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직무수행 평가. (자료=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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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 물었다.

이재명 대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 35%,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 56%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21%포인트 더 많았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 47%,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 40%로 긍정 평가가 더 많았다.

이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n=302)에서 긍정 평가가 76%, 부정 평가가 21%로 나타났다. 이념성향 중도층(n=334)에서는 긍정 평가 38%, 부정 평가 55%로 부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긍정 51%, 부정 44%)에서만 긍정 평가가 많았고 지역별로는  광주/전라(52%, 41%)에서만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지지층(n=333)에서 긍정 평가 88%, 부정 평가 6%로 나타났다. 이념성향 중도층(n=334)에서는 긍정 평가 42%, 부정 평가가 44%로 비슷했다.

연령별로는 18~29새(긍정 42%, 부정 28%), 60대(58, 37%), 70세 이상(71%, 16%)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고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51%, 35%), 대구/경북(67%, 25%), 부산/울산/경남(54%, 32%) 등에서 긍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이 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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