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나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한 종부세 강화에 '찬성' 53.5%, '반대'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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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나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한 종부세 강화에 '찬성' 53.5%, '반대' 41.4%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7.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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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충청권에서는 종부세 강화에 대해 찬성·반대 팽팽하게 나타나
40대·20대·50대에서는 '찬성' 응답 많았지만, 30대·70세 이상·60대는 찬반 비슷
진보층과 보수층 찬·반 응답 갈리는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찬성 응답 많아
최근 정부여당이 부동산대책 하나로 다주택자나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종부세 강화에 찬성하는 걸로 조사됐다. (자료=리얼미터)copyright 데일리중앙
최근 정부여당이 부동산대책 하나로 다주택자나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종부세 강화에 찬성하는 걸로 조사됐다.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국민 절반 이상은 다주택자나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게 종합부동산세 인상 방안 검토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와 여당이 부동산대책 하나로 다주택자나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다주택자 종부세 강화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 응답이 53.5%(매우 찬성 28.2%, 찬성하는 편 25.3%)로 절반을 넘었다.

'반대' 응답은 41.4%(매우 반대 25.8%, 반대하는 편 15.6%),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1%로 집계됐다. 

다주택자 종부세 강화 방안 검토에 대해 권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찬성 59.0%, 반대 39.0%)과 광주·전라(58.3%, 36.8%), 경기·인천(54.8%, 42.3%), 대구·경북(50.0%, 41.3%)에서 '찬성' 응답이 많았다. 

서울과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찬·반이 비등하게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찬성' 응답이 40대에서 65.4%로 가장 많았으며 20대와 50대에서도 찬성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웃돌았다. 

반면 30대와 60대, 70세 이상에서는 찬성과 반대 응답이 팽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찬성' 74.6%,  '반대' 22.4%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보수층에서는 '찬성' 30.6%, '반대' 65.7%로 반대 응답이 다수로 조사돼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중도층에서는 '찬성' 53.6%, '반대' 45.3%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 중 83.0%는 찬성했지만 미래통합당 지지자 중 70.9%는 반대한다고 밝혀 대조를 보였다.
 
반면 무당층에서는 '잘 모르겠다' 응답이 전체 평균 응답인 5.1%보다 18.0%포인트 높은 23.1%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지난 8일 만 18세 이상 국민 500명에게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5.7%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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