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호 회장 국회 청문회 추진 및 5대 의혹 규명 위한 공동행동 합의할 듯
민주당 손학규·민주노동당 이정희·창조한국당 공성경·진보신당 조승수·국민참여당 유시민 등 야5당 대표들은 3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한진중공업 문제 해결을 위한 회담을 연다.
이날 회담에서는 한진중공업 문제 해결을 위한 야5당 대표의 합의문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사태 해결에 변수가 될 지 주목된다.
진보신당 박은지 부대변인은 2일 "야53당 대표회담 합의문은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의 국회 청문회 출석을 추진하고 5대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야당 공동행동과 함께 한진중공업을 비롯한 노동 현안에 대한 국회의 책임 있는 해결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합의문은 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입법 등 실효성 있는 활동도 다룰 예정이다.
이날 회담은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의 제안을 민주당 손학규 대표 등 제 야당 대표들이 받아들여 전격 이뤄진 것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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