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n번방 사건' 관련 긴급 조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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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n번방 사건' 관련 긴급 조사결과 발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3.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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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2017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인천지역 5개 ngo에서 봉사활동 사실 확인
○○재활원 거주자 10명 피해 사실 여부 조사 결과 해당사항 없는 걸로 확인... 아동 피해도 없음 확인
인천시는 'n번방 사건' 박사방의 주범이 NGO 소속으로 인천에서 봉사활동한 것과 관련해 24일 긴급 자체 조사한 결과 피해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밝혔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인천시는 'n번방 사건' 박사방의 주범이 NGO 소속으로 인천에서 봉사활동한 것과 관련해 24일 긴급 자체 조사한 결과 피해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밝혔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인천시는 이른바 'n번방 사건' 박사방의 주범(조주빈)이 NGO단체(비영리민간단체) 소속으로 인천지역에서 봉사활동한 것과 관련해 24일 긴급 자체 조사하고 조치 사항을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조주빈(25)씨는 2017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재활원, △○○보육원, ○○○보육원,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5개 시설에서 봉사활동 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재활원 11회 44시간, ○○보육원 6회 24시간, ○○○보육원 4회 16시간, ○○○장애인종합복지관 15회 63시간, ○○○장애인주간보호센터 19회 84시간 등이다.

인천시는 ○○재활원 거주자 10명에 대한 피해 사실 여부를 조사했으나 해당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는 또 2018년 및 2019년 아동양육시설(2개소) 퇴소아동 8명 전원에 대한 개별 확인 결과 피해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인천시는 5개 시설에 대해 조주빈씨의 아동 성학대 등 법위반 사항에 대한 세밀한 사실 조사 뒤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지역 내 보육시설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 아동인권 침해 사항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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