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재 물류센터 인천시민 코로나19 확진자 30명 집단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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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소재 물류센터 인천시민 코로나19 확진자 30명 집단 발생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5.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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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근무자 22명, 확진환자 접촉자 8명... 인천시 확진환자 총 180명
물류센터 근무자 등 4015명 중 인천 거주자 등 1459명(아르바이트 등) 파악
5월 12∼24일 △△물류센터 근무자(아르바이트 포함) 1459명 전수검사 실시
인천시는 부천시 소재 △△물류센터에서 25~27일 사이 인천시민 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 집단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인천시는 부천시 소재 △△물류센터에서 25~27일 사이 인천시민 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 집단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부천시 소재 물류센터에서 25~27일 사이 인천시민 코로나19 확진환자 30명이 집단 발생했다.

인천시는 부천시 소재 △△물류센터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과 관련해 27일 오후 3시 현재 총 30명(동구 1, 연수구 2, 부평구 16, 계양구 11)이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확진환자 30명은 물류센터 근무자 22명, 확진환자의 접촉자 8명이다. 이들은 인천의료원, 인하대병원, 길병원 등지로 이송됐다.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 등 4015명 가운데 인천 거주자 등 1459명(아르바이트, 협력업체, 면접자 등)을 인천시 방역당국은 파악하고 전수조사와 격리, 방역 등 후속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12∼24일 △△물류센터 근무자(아르바이트 포함) 1459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근무자 및 접촉자 포함 검사대상 1469명 중 1326명은 검사를 완료(양성판정 30명, 음성판정 942명, 검사진행 354명)했다. 143명에 대해선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 및 관련구와 연계해 확진환자들에 대한 세부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 동선 파악을 통한 방역 및 추가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인천 거주자 및 접촉자들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검사를 권고(직접 통화 및 SMS 문자 안내)하고 있다.  

5월 27일 오후 5시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모두 180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시는 인천형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다중이용업소 집합금지 및 방역수칙 준수 기간을 6울 7일까지 연장한다.

집합금지 조치 대상은 유흥주점 등(1082개소), 단란주점(571개소), 코인노래방을 포함한 노래연습장(2363개소)이다.

방역수칙 준수 및 운영자제 권고 대상은 학원(5582개소), PC방(920개소), 실내체육시설(1403개소)이다.

인천시는 또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 상황 점검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뒬 때까지 해나가기로 했다.

광역시 최초 QR코드 활용 방역관리 시스템을 6월 1일부터 도입하고 5월 27일부터 전국 최초 시내버스 마스크 판매를 시작했다.

인천시는 이와 함께 생활 속 소독 및 방역활동 강화를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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