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박원순·오거돈 성추행 사건 거듭 사과... 내년 보궐선거 공천은 추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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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박원순·오거돈 성추행 사건 거듭 사과... 내년 보궐선거 공천은 추후 결정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0.08.01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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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대의원대회 합동연설회서 "국민 여러분께 크나큰 걱정을 드린데 대해 거듭 사과를 드린다"
"내년 4월 재보선에 어떻게 임할지는 당 안팎 지혜 모아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있는 길을 선택할 것"
이낙연 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일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 대의원대회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 국민께 거듭 사과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이낙연 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일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 대의원대회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 국민께 거듭 사과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이낙연 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 국민께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이낙연 후보는 1일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 대의원대회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부산과 서울의 민주당 소속 시장의 잘못으로 시민은 물론 국민 여러분께 크나큰 걱정을 드렸다"며 "그에 대해 거듭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4월 치러지는 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이 해당 광역단체장 후보를 공천할 지 여부는 추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후보는 "내년 4월 재보궐선거에 어떻게 임할지는 다른 급한 일들을 먼저 처리하면서 당 안팎의 지혜를 모아 늦지 않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어느 경우에도 집권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길을 선택할 것이라 했다.  

이 후보는 최근 잇따라 불거진 광역단체장 성추문 사건 관련해 청년과 여성의 고통에 더 민감하게 대응해야 옳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그러지 못했다는 얘기다.

또 국가균형발전을 더 강력하고 효과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당대표 후보는 "그런 일에 성과를 내어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더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은 지금의 고비를 넘어 다시 도약할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는다"면서 "그 길을 당원 여러분과  함께 걷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민주당은 오는 29일 오후 전당대회를 열어 당대표와 최고위원 5명 등 새로운 지도부를 뽑을 예정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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